Stella di Cielo

2012년 덕성여자대학교 축제, 스무살 개론

아쉽게도 30일 첫 날의 고고스타는 동아리 연습에 붙들려 가지도 못했는데 슬래머들이 찾아와 폭풍슬램을 시전하였다고.

뒤늦게서야 나는 왜 고고스타가 라인업에 있는데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가 어떻게해서든 탈출했어야는데, 하는 후회만..☆

그 대신에 둘쨋날, 동아리선배들 공연을 핑계삼아 맨 앞자리를 주구장창 차지해서는 배치기를 맨 앞에서 얼빠얼빠하며 보고, 

앨범 열심히 흔들다 탁빠가 "펜 있어?"라 물어봐주신덕에 옆 학생분께 네임펜을 빌려 같이 싸인도 받고 으아어ㅏ아ㅓ아ㅓ아아!!!!!!!!!

!행복해!!!!!!를 연발하며 아는 곡들 다 따라 부른.

싸인받은 씨디 다시 돌려받을땐 내 뒤의 남학생들의 부러운소리가 들렸다.ㄴㅐ가 위너ㄷㅏ!

고고스타를 놓친대신 배치기싸인을 받았구나.

여담이지만 나는 중학교1학년때부터 배치기를 좋아하면서 쫓아다녔다...라고 해봤자 창원내에서지만. 중학교2학년, 

창원 청소년동아리 축제때 게스트로 오는 거 보러가고 고등학교1학년 입학 바로 전날 3월2일ㅋㅋㅋ창원대에 배치기가 

입학축하공연 하러 온대서 친구셋과 함께 우르르, 대학교 입학하는 가족있는 것처럼 굴며 가서 구경하고. 두 번.

                                              (에픽하이 다음으로 열렬한 팬이었던 배치기中 TakTak36 a.k.a. 이기철)

짤막하게 촬영했던 No.3

중3때 만난걸 마지막으로 다시 대학생이 되어 만나다니.

승리의 세레모니는 역시 배치기
마지막 턱걸이의 힘은 역시 배치기
무대 위 하이라이트는 역시 배치기
다시 만나서 반가워 배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