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entcrowd-인디서포터즈 활동 중에 쓴 글입니다
[불타는 밤을 보내고 싶을때 들으면 좋은 노래/인디 노래 추천]스트릿건즈-Everybody needs Rock&Roll
오늘은 7월15일 금요일!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기다린다는 주말 전 밤이네요!
다들 주말 전야제를 즐길 준비되셨나요?
내일, 내일모레까지 쉬는 날인데 뭔가 확! 내 기분을 위로 UP!UP!시켜줄 노래가 필요하다,
할 법한 분들을 위해 제가 신나는 곡 하나를 들고 왔어요~
바로, 스트릿건즈의 Everybody needs Rock&Roll라는 곡입니다.
한국의 로커빌리밴드, 스트릿건즈
혹 KBS에서 한 밴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탑밴드3'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스트릿건즈는 아시안체어샷에 밀려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지만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팀이에요.
2015년 2월, 정규1집 [Ordinary Band]로 데뷔한 스트릿건즈는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뀨뀨(기타), 타이거(기타), 철수(보컬) 제프(드럼), 로이(베이스)까지
5명으로 이뤄진 로커빌리 밴드에요.
*여기서 잠깐. 로커빌리(rockabilly)는 로큰롤과 힐빌리(컨트리송)의 합성어로
대표적인 뮤지션으론 엘비스 프레슬리가 있어요:)
한국에서 로커빌리 음악을 하는 팀은 서울의 스트릿건즈와 부산의 하퍼스 두 팀뿐이랍니다.
특히나 스트릿건즈는 과거 '락타이거즈'라는 이름으로
2001년, 한국 1세대 밴드로 활동하며 한국형 로커빌리 '김치빌리'를 탄생시켰던 팀이었어요!
한국적인 감수성을 담아낸 로커빌리음악이라는 거죠.
시간이 지나며 멤버교체를 통해 현재 보컬 '철수'가 들어왔고, 지금의 스트릿건즈가 탄생했어요.
그렇게 새로이 탄생한지 얼마되지않아, 2015년 5월, 제 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에서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얼마전 2016년 6월에는 Hard Rock Rising 2016 이라는 전세계적인 대회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쥔 엄청난 실력파 밴드에요.
이런 대단한 실력만큼이나 라이브 공연도 홀딱 사람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도 사실 스트릿건즈의 라이브를 보고 반해서 엄청 공연을 보러다녔답니다! 정말~진짜 멋있어요+_+
아참. 로커빌리음악에서 사용되는 베이스는 '업라이트 베이스'라고 불리는데요,
사람만한 크기라 베이스님이 베이스에 올라타서 연주를 하거나 번쩍 들어올리는 묘기(?)도 볼 수 있어요.
이것 또한 매력포인트가 아닐지~
스트릿건즈의 공연소식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뮤지션리그: http://music.naver.com/ML/streetgun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hestreetguns/
를 참고하세요:->
스트릿건즈에 대해 간단히 알았으니 이제 음악을 한 번 들어볼까요?
스트릿건즈-Everybody needs Rock&Roll
EVERYBODY NEEDS ROCK AND ROLL TONIGHT
EVERYBODY NEEDS ROCK AND ROLL TONIGHT,
모두들 오늘 밤엔 로큰롤이 필요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어느샌가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고,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어김없이 금요일 밤이오면 지킬앤 하이드처럼 평소의 자신의 모습과 다른.
또 다른 나의 모습으로 밤을 즐기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무얼 망설이냐며 인생 최고로 삐뚤어져라는 도발적인 유혹에 한 번 넘어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평일, 일과 공부에 치인 모든 분들! 다른 것 다 잠시 내려놓고 신나게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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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금요일을 보낼까 말까 망설이고 있을 때.
뭔가 확! 내 기분을 위로 UP!UP!시켜줄 노래가 필요하다 싶을 때.
기분이 좋지않아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옛날 영화를 보다 로큰롤 음악이 땡길 때.
스트릿건즈의 Everybody needs Rock&Roll을 들으며 신나게 춤추고 즐길 수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