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entcrowd-인디서포터즈 활동 중에 쓴 글입니다

[인디 노래 추천/짜증 날 때 듣는 노래] Do not cross-The Veggers(더베거스)


7월, 여름이다 보니 장마 소식이 계속 들려오네요. 역시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꿉꿉한 날씨에 습하고 또 무더위에 금방 지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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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축 처지고 괜스레 어깨에 피곤함만 쌓이다 보니 금방금방 예민해지는 분들을 위한 노래 하나!

The Veggers(더 베거스)의 Do not cross입니다:)


더베거스(The Veggers)
요즘 홍대 인디씬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밴드들 중 하나죠!
왼쪽부터 차례대로 표돈(드럼), 이즈노(보컬겸 기타), 유새우(베이스) 그리고 노순규(기타)입니다.

현재 기타의 노순규씨는 나라의 부름으로 군대에 가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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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2년 뒤에 뵈어요...

멤버들 중 한 명이 입대를 하였지만 더베거스는 여전히 3인조로 재정비하여 활동 중이니 공연을 보러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4인조 하드코어 펑크 밴드로 2013년에 데뷔한 더베거스는 2개의 정규앨범을 내고 홍대 클럽에서
많은 횟수의 공연을 해오고 있는데요, 

실력도 정말 뛰어나서 EBS 스페이스 공감의 2014 헬로루키 대상,
 2015년 컨버스 러버트랙스 아시아 대표
거기다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헤비니스 음반부문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섭렵!
하드코어 펑크-라는 좀 생소하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를 하고 있지만 베거스만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끌어낸 에너지 넘치는 밴드에요.

물론 저도 베거스가 공연할 때 아주 격하게 호응한 관객 중 하나...ㅎㅎ....
정말 무대에서 베거스가 보여주는 에너지는..크으!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음 쾅쾅 다 때려 부수자! 같은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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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베거스의 공연 소식이 궁금하다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heveggers
네이버 뮤지션리그: http://music.naver.com/ML/theveggers

그리고 이건 사담인데 보컬 이즈노씨의 별명이..홍대 김수현...(속닥속닥
정말 배우 김수현씨와 많이 닮아서
여자 팬들이.. ㅋㅋㅋ 확인하러 공연장으로 가보시죠!




그런 베거스에 입덕(팬이 되는) 하는 노래 3종 세트 중 하나인 Do not cross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짜증 날 때 들을 만한 노래치곤 좀 발랄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가사가 너무 적절해서..!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
피곤함과 예민함이 내 어깨 위에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
피곤함과 예민함이 내 어깨 위에

Oh Please don`t come to close 
Don't get all steamed up

Do Not Cross

.

.

.

.

Do not cross! 선을 넘지 마! 
제발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지마, 열받지 말자.
라는 내용의 가사와 
흔들흔들 춤추고 싶은 멜로디를 통해 잔뜩 쌓인 짜증이 긍정적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쌓인 피곤에 예민해진 모습, 화내고 짜증 내며 분출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금 진정하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화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도 하잖아요?

더베거스의 Do not cross를 들으며 짜증을 즐거움으로 바꿔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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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ntcrowd-인디서포터즈 활동 중에 쓴 글입니다


[인디 노래 추천/화날 때 들을만한 노래] KKH-No Shelter


날도 덥고 짜증지수,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는 요즘같은 날.
직장인이라면 직장상사에게 치이고, 부하직원이 답답하고.
학생이라면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부모님과 선생님과 다투고.
그렇지않더라도 인간관계를 맺으며 부딪히게 되는, 짜증나고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화가 치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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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잔뜩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나는 때에 분노를 삭혀줄 만한 곡을 하나 가져왔는데요,
바로 노쉘터(No Shelter)의 KKH입니다!

노쉘터(No Shelter)

왼쪽부터 차례대로 백민기(기타), 서한샘(베이스), 이강현(보컬), 미즈노(드럼), 이희연(기타)입니다.
얼마전인 7월24일에 처음으로 ep앨범을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인 밴드인데요,
*하드코어라는 아주 빡쎈! 장르의 음악을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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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쉽게 말하자면 펑크한 사운드에 메탈이 결합된 음악이에요. 
폭발적인 사운드와 저항정신을 중시하는 강렬한 음악이지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바탕으로 깔고 
그 위에 분노를 표출하듯, 내뱉는 듯한 스타일의 보컬라인이 특징적인 밴드랍니다.
그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노쉘터의 노래를 들으면 분노로 점철된 느낌이라고..

거기다 리듬감 넘치는 음악덕에 이들의 공연이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각자 자리를 잡고 모슁을!
음악에 맞춰 팔과 다리를 마구 휘두르며 발차기, 주먹질을 하는 진풍경이란.
무섭기도 하면서 왠지 스릴넘치는 기분에 더 빠져드는 것 같아요:)

좀 더 상세한 앨범 정보가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에 실린 리뷰를 참고하시는 것도!



5명의 남자들이 선보이는 어둡고 강한 음악이, 공연소식이 궁금하다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ShelterHC
밴드캠프: http://nomoreshelter.bandcamp.com




 노쉘터의 첫 ep앨범 수록곡 중 오늘 추천드릴 곡은 바로 KKH입니다.
사실 이 곡을 추천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요즘 제가 듣는 장르의 밴드들중에 가장 욕을 찰지게 하는 보컬님때문..인...공연장에서 직접 듣는 그 찰진 맛이 궁금하다면 라이브를 보러...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할게 무례한 
사람이 난 존나게 싫어 
니가 보여준 그 행동은 
날 좆밥으로 봤단 얘기고 
니 얘기엔 논점이 없어 
인정받기만을 원해 
그래서 뭐? 
좆같은 것만 내눈앞에 보이고 
완장질하고 병신짓하고 개짓거리하고 
어떤 상황이든 니 탓은 아니고 
그 모든 건 우리 책임이었어 
니 얘기엔 논점이 없어 
인정받기만을 원해 
그래서 어쩌라고 
좆같은 새끼야

.

.

.

.

사실상 사람들이 많이 듣는 대중가요들에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욕들이 많이 나오지않는 편인데, 
펑크나 하드코어 음악에서는 아주 대놓고 나오는지라 친근하기도 하고
확실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편이라 화가 날 때 들으면 속이 후련해지더라구요.

욕이라는 게 무작정 나쁘기보단 또 말로 뱉음으로써, 
감정을 표출해내어 스트레스를 줄이는 부분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물론 다른 사람을 향해 하면 상처받겠지만 혼자서야 뭐..어때요?
다들 욕쯤 하는걸. 

화가나는 일에 대해 누가 욕 좀 대신 해줬음 좋겠다, 같은 생각이 들땐 
No Shelter의 KKH를 들으며 분노를 삭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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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노래추천/자신감 넘쳤으면, 넘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Alpha-Satellights


무더위가 한껏 기승 부리는 바람에 축축 처지고 힘도 안나고..
한없이 무기력해져선 내가 잘하고 있나 자신감이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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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요즘 하는 일도 잘 되고! 어디서든 인정받고 그래서 자신감이 넘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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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좋은 노래, 새틀라이츠(Satellights)의 Alpha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JJ(기타), Millo(보컬&FX), Kimisa(보컬), Jaehoon(드럼), Koh(기타).

올 2016년 5월5일에 첫 싱글을 발매한 신생밴드인 새틀라이츠는 포스트 하드코어, 트랜스코어, 메탈코어라는 장르를 하고 있어요. 
지난 [인디노래추천/화날 때 들을만한 노래] KKH-No Shelter 편에 언급했던 하드코어
(펑크한 사운드에 메탈이 결합된 음악이에요. 폭발적인 사운드와 저항정신을 중시하는 강렬한 음악이지요.)
에다가 일렉트로닉 음악을 결합하여 좀 더 신나고 가벼운? 어떻게 보면 또 통통 튀는 느낌을 준답니다. 일렉음악이라 몸이 자연스레 들썩거리는!
비슷한 밴드로는 이번 2016 펜타포트 메인스테이지에 올라간 일본 트랜스코어 밴드 Crossfaith와
SiM이 있답니다.

거기다 새틀라이츠에는 두 명의 보컬이 있는데,
하드코어스러운-스크리밍이라고 소리지르는 노래하는-보컬과 클린보컬이라고 사람들이 보통 노래부르는 깔끔한 목소리의 두 명의 보컬체제라 극명한 대비가 느껴지는게 매력이에요. 
하드코어보컬분에선 힘있고 강한 느낌이라면 클린보컬분 파트에선 조금 잔잔하게 노래를 끌고가는 느낌. 들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라 믿어요. 물론! 제가 추천하는 밴드들은 라이브가 무척!!!이나 
멋있고 파워풀한 밴드들이라 꼭꼭 공연장에 가서 체크하시길~~

아참. 새틀라이츠 멤버들의 무대매너란..☆ 관객들을 움직이게 호응을 잘 이끌어내는 밴드랍니다!


새틀라이츠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tellights
밴드캠프: https://satellights-kr.bandcamp.com




Watch me open the shutter. 
This is the scene I was born to run. 
No one else, no matter what you say, 
is ready for this, so I will be your god now. 
(I'll be your god now.) 

Show me what you got. 
Tell me what you are good for. 
Prove your loyalty. 
Don't let me down. 

So many people in this world, and 
You don't even know I am not just like anyone. 
Hey, I bet you I'm just what you want! 
I know, I know, I'm not the chosen one by the world, 
But I chose my own world for me. (I know) 
And this is your last chance to make it right. 

Disappointment 
At the hollow heads 
Blank eyes on them 
Like a broken warhead. 

Answer me. 
Say you want to survive. 
You should know that 
I am the last and only 
Parachute 
In this old falling jet. 
You know this is the end. 
Now it is time to pick a side. 

Hatching out of shells. 
Fill your shallow frame 
Of sight. Escape your cell, 
Along my trail of flame. 

So many people in this world, and 
You don't even know I am not just like anyone. 
Hey, I bet you I'm just what you want! 
I know, I know, I'm not the chosen one by the world, 
But I chose my own world for me. (I know) 
And this is your last chance to make it right. 

I am your aspiration, the only way to reach perfection. 

Move on. 
Bless yourself with my being. 
Follow 
this way. 

Wake up and open your eyes. 
It's time to get over yourself. 
Don't you regret what you have done, 
Cause your days are already gone? 

Oh, why do we pretend we know it all? 
What do you stand for? What is it like 
To have a dream but too scared to chase it?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알파와 베타, 의 뜻에서 나온 곡인데요, 내가 첫째간다, 또는 두번째인 베타보다 훨씬 나은 존재라는 내용의 가사입니다.

그야말로 자신감이 넘칠 때 들으면 더욱 고취시켜주면서! 자신감이 부족할때 들으면 좀 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ㅋㅋㅋ가사를 해석해야겠지만요..) 그런 재미있는 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면서 온몸으로 나는 최고야!를 외쳐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의 내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도 뭐 어때요? 누구든 다 잘난 부분이 있는 걸! 
전, 지나친 자신감은 좋지않지만 적당한 자신감은 생활하는데 꼭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혹 지금 내 모습이 자신넘치고 좋다면 그걸 조금 더 띄워서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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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ntcrowd-인디서포터즈 활동 중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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